‘가상현실의 스타크래프트, 포켓몬고는 언제쯤?’, ‘역시 관건은 킬러컨텐츠!’ 가상 현실 업계에 계신 분이라면 귀따갑게 들었을 현 가상현실(이하 VR) 시장에 대한 저러한 진단은 문제 제기가 필요없을 만큼 맞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 떠들썩했던 2017년 하반기가 된 지금 아직까지 VR의 대중화는 요원한 가운데 이 산업과 기술에 애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떻게 이 산업의 발전을 꾀할 수 있을까’, ‘현재 상황에서 해결해야하는 당면한 과제가 무엇인가’에 대해 냉정하게 짚어보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창업가의 일’을 읽고> 두더지 게임을 하듯 매일 다양한 상황의 카드를 뒤집는 창업가의 일상. 기업가, 투자자, 그리고 지금은 구글캠퍼스 서울의 수장으로서 스타트업을 돕고 있는 임정민 총괄님의 ‘창업가의 길’을 읽고 깊은 위로와 젊은 청년 창업가로서의 삶과 미래를 상상하다.


화려한 인용구, 세상사적 완벽한 품새, 훌륭한 외모로 대변되는 홍정욱이란 인물은 그 자체로 컨텐츠였다. 국회의원 재직 시절 정돈되고 영화같은 연설로 인상깊었던 그의 발자취를 조금이나마 들춰본 본 책은 내게 많은 도전과제와 고민을 안겨주었다.


시공간을 누리며 살아가는 이들은 그 형태가 어떻든 흔적을 남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흔적은 우리가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 곧 사라지고 형태가 희미하게 바뀌어 버린다. 우리는 흔적이 사라지기 전 이에서 규칙성을 발견하고 심지어는 예측하는 것을 참 좋아한다. 흔적은 곧 사라지지만 흔적이 낳은 인사이트는 영속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